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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초콜릿 - 두 자매의 삶, 달콤한 초콜릿, 꿈을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들
프랜시 박.진저 박 지음, 문수민 옮김 / 라이프맵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묘약이란 단어와 이토록 잘 어울리는 말이 또 있을까?
초. 콜. 릿.
그런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초콜릿이란 사랑스런 단어를 읊조리게 되는,
프랜시 박과 진저 박,,, 한인 교포 2세대 두 자매의 달콤한 초콜릿 같은 삶이
<초콜릿초콜릿> 속에 녹아들어 있다.
때론 달콤하게, 때론 씁쓸하게, 때론 녹아들 듯 사랑스럽게,
때론 강렬하게, 때론 복잡다단하게,,,
모든 인생의 맛이 녹아있는 초콜릿 속으로
그녀들의 과감히,,, 퐁당! 삶을 초콜릿초콜릿에 녹여낸다.
1984년 1월 11일 미국 워싱턴 DC...
프랜시와 진저 자매는 초콜릿 전문점 '초콜릿초콜릿'을 오픈한다.
어린시절 이지베이킹오븐을 선물 받고 초코 홀릭인 자매가 펼친
초콜릿 케익 쿠킹 쇼,,, 초콜릿 케익 가루가 똑 떨어져 쥐어 짜낸 생각이
케이크 가루에 코코아 가루를 넣어 반죽해 초콜릿 케익을 만들고
그 위에 초코 시럽으로 프로스팅 해 케이크 가루조차 초콜릿 맛을 품게 만들던 그녀들,,,
하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악덕 인테리어업자 때문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유산을 날린 일,
그리고 삶의 역경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
그녀들의 러블리한 사랑 얘기들,
때로는 담백하고 진한 다크 초콜릿처럼 그윽한 향을 지닌 채
때로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 그윽하면서도 부드러운 초콜릿처럼,,,
2008년 10월 28일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던 공간인 <초콜릿초콜릿>을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그녀들에게 만병통치약은 초콜릿이었다.
초콜릿을 통해 삶의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픈 이들의 인생 레시피로 가득한 책,,,
이 책에는 그녀들 삶 그 자체인 <초콜릿초콜릿>을 배경으로
자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마지막 장을 절대 놓쳐선 안 될지어다.
<How To - Your Very Own House Truffle>
진저의 하우스 트뤼플 레시피가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단 사실!
음,,, 조만간 함 만들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