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을 발로 찬 소녀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 그녀의 움직임으로 인해 소설은 활기가 가득하다.
리스베트 살란데르,,, 컴퓨터를 손에 넣은 그녀의 활약은,,,
타의추종을 불허함이다.
이제는 움직여야 할 때,,, 그녀의 무죄입증을 위해,
그녀를 사회부적응자로 만들어 버린 비밀조직을 파헤치기 위한
그녀의 활약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녀 옆에,,, 사람이 숨 쉬기 시작한다.
마음의 문을 열지 않던 그녀가,,, 드디어,,, 약간의 틈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음,,, 어쩐지,, 좀 귀엽다. 하하,,,
상처투성이인 그녀였기에, 두터운 벽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그녀였기에,,,
누군가가 내민 손을 잡는 그 자체만으로도,,,
예를 들면 안니카 잔니니(미카엘의 여동생으로 리스베트의 변호사)를
신뢰해가는 모습이라든지, 주치의였던 안데르스 요나손 박사와의 모종의 공모라든지,
이런 사람과의 끈을 이어가는 느낌이 므흣했달까?


암튼,,, 아마조네스 리스베트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살라첸코 클럽 초전박살!
그리고 살라첸코 클럽 사건과 함께 밀레니엄 편집장 에리카(미카엘의 연인이었기에
질투를 느꼈던 상대였지만)의 구리구리한 사건도 리스베트의 활약으로 해결!
역쉬,, 그녀는 스웨덴의 아마조네스~ 유후후~
뭐,, 중간에 미카엘과 정부의 새로운 세포 형사팀인 모니카와의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왠지 모를 미카엘과 리스베트의 러브라인 역시 묘한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음,,, 아쉽다. 이제 더 이상 밀레니엄 시리즈를 볼 수 없단 사실이,,, 하,,,
리스베트의 활약을 더 이상 읽을 수 없단 사실이,,,

음,,, 루니 마라와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는데,,,
리스베트와 루니 마라,,, 어떤 조합이 탄생될 지,,, 자못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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