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 - 행복한 그림책 읽기 1
리자 맥크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봉현선 옮김 / 계림닷컴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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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영화를 한편 본듯한 느낌이예요..고요하고 평화로운 그림이 마음을 정돈시키는듯한 느낌도 들구요..기지개, 하품, 재채기..소리들을 다 흉내내다보면..어느새 여우가 나오는 위기의 순간이 나오고요..이 대목에선 아이의 눈빛이 더욱더 초롱해지면서 바짝 긴장한답니다..엄마 토끼의 타다닥 발소리도 흉내내구요.. 참 잔잔하고 글도 짧은편이 아니라 첨엔 아이가 자칫 지루해 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군데군데 흥미거리들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그림속의 메뚜기, 개구리, 무당벌레..등등 곤충, 동물들도 많이 나와서 숨은그림찾기 하기도 좋구요..특히 여우가 나오는게 재미있나봐요..저는 개인적으로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토끼, 다람쥐, 생쥐..의 뒷모습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제목은 아기토끼의 시끄러운 하루인데 어쩐지 느낌은 그런 온갖 소리들에도 불구하고 고요한 하루였던거 마냥 그저 평화롭고 잔잔한 여운만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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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의 첫 심부름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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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15개월경에 순이와 어린동생을 보여줬는데 정말 잘봤거든요..글이 많아서 요약해서 읽어줬었는데 정말 좋와하더라구요..그래서 병원에 입원한 어린동생도 보여줘야지 그러구 있다가 요번에 이슬이의 첫심부름을 먼저 구입했는데 정말 좋와해요..지금은 21개월이라 글도 있는 그대로 다 읽어주는데 집중해서 잘 봅니다..우유병, 동전, 넘어져서 다리 다친 자국..뭐 그런걸 엄청 가리키며 뭐라뭐라 말도 많이 하더군요..우유 주세요라고 말할때는 똑같이 소리치구요..

이슬이가 심부름 가다가 친구랑 만나는 장면은 정말 볼거리도 많아요..집집마다 들여다 보면..창문에 걸터앉아 기타치는 아이도 있고, 그림 그리는 아이도 있고, 피아노 치는 아이도 있고..일일이 들여다 보면 참 재미있어요.. 처음으로 심부름하는 아이의 감정을 참 잘 표현한것 같구요..책 뒷면에 엄마가 약 발라주고 반창고 붙여준 이슬이가 동생과 함께 우유 마시고 있는 장면도 놓지치 말아야겠죠..저는 꼭 이장면까지 보여주면서 책읽기를 마친답니다.. 아..그리고 전 미리 오백원짜리 동전 두개랑 백원짜리 동전을 준비해서 책읽기에 들어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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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벌거숭이네! 비룡소의 그림동화 22
고미 타로 / 비룡소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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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옷을 벗어 곰이 되고, 곰이 다시 훌훌 벗어던져 벌거숭이 꼬마 용이가 되는데요..그 과정들이 재밌는 의성어, 의태어들로 표현되어 있네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조끼, 셔츠, 허리띠..뭐 그런 옷의 자잘한 명칭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답니다..

근데 벌거숭이 용이를 보면서 배꼽 어딨지 그러면 자꾸 고추를 가리키네요.. 못보던거라 그런지.. 자기 배꼽이나 엄마 배꼽은 제대로 가리키면서 왜그런지 이상하네요.. 그러고보니 성교육 관련 그림책을 읽혀야 할땐가 하는 생각도 들구, 조심스레 그런쪽으로도 관심을 기울여야 될것 같네요..

비누거품 속에 쌓인 용이를 보면서 곰일까, 사자일까.. 그러면 매번 사자라네요 ㅠ.ㅠ.. 다음번엔 곰일까, 사자일까, 용이일까로 바꿔서 한번 읽어줘봐야 겠어요..어떤 반응이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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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1
도널드 크루즈 지음, 박철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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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이기에 별 망설임없이 구입했는데 의외로 생소한 낱말들이 눈에 띄네요.. 밑에 별표 설명이 있어 제가 화물열차에 대해 좀더 알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암튼 아이는 이 책을 참 좋와합니다.. 이 책을 읽고부터는 뭐든 보면 빨간색, 노랑색, 파란색.. 입으로 중얼거리며 무언가를 마구잡이로 가리킵니다..

동적인 기차를 보면서 정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기도 하구요.. 볼수록 매력적이란 생각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인상이 깊다고 할까요.. 색깔들도 아주 이쁘죠.. 기차를 좋와하는 아이라면 정말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좋와하는 아이를 보면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같이 색깔 기차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평면적인 그림으로나 입체적으로나 다 해볼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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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코 못봤니? 친구와 함께보는 그림동화 1
앙또냉 루샤르 지음, 유정림 엮음 / 사계절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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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오리는 어디로 갔을까. 빨간단추..등 무언가를 찾으며 보는 책을 저희 아이는 무척 좋와합니다..그래서인지 이책도 잘 보네요..근데 그림이 별로 제맘엔 안드네요..ㅠ.ㅠ..글내용 중에서도 의미가 잘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구요..그래서 전 나름대로 제가 애기를 만들어 읽어준답니다..

삐에로 르네가 코를 찾아 나서서 베게 밑에서 그 코를 발견하기까지의 과정들은 재밌어요..특히 빨간 아이스크림콘이나 사과를 코로 비유하여 그린건 참 재밌더라구요..물고기들이 헤엄쳐 다니는 물속의 빨간 버블버블까지도 삐에로의 빨간코로 생각할수 있다는것도요..그러면서 금방 녹아버릴 아이스크림코, 누군가 먹어버릴수도 있는 사과코, 금새 톡!하고 터져버릴 버블코..그 특성들을 한번씩 생각해보게 하구요..또 첨에 코끼리와 헤라클레스가 들고왔던 커다랗고 무거운 코들을 통해 크기와 무게의 비교도 가능하겠구요..

암튼 읽을수록 재밌고 생각을 하게하는 책인거 같아요..그렇게 열심히 찾아다녔던 코는 정작 바로 코앞..자신의 집 베게밑에 있었다는 사실..항상 가까이 두고 못찾던 제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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