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옷을 벗어 곰이 되고, 곰이 다시 훌훌 벗어던져 벌거숭이 꼬마 용이가 되는데요..그 과정들이 재밌는 의성어, 의태어들로 표현되어 있네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조끼, 셔츠, 허리띠..뭐 그런 옷의 자잘한 명칭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답니다..근데 벌거숭이 용이를 보면서 배꼽 어딨지 그러면 자꾸 고추를 가리키네요.. 못보던거라 그런지.. 자기 배꼽이나 엄마 배꼽은 제대로 가리키면서 왜그런지 이상하네요.. 그러고보니 성교육 관련 그림책을 읽혀야 할땐가 하는 생각도 들구, 조심스레 그런쪽으로도 관심을 기울여야 될것 같네요.. 비누거품 속에 쌓인 용이를 보면서 곰일까, 사자일까.. 그러면 매번 사자라네요 ㅠ.ㅠ.. 다음번엔 곰일까, 사자일까, 용이일까로 바꿔서 한번 읽어줘봐야 겠어요..어떤 반응이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