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하늘나라 - 꿈꾸는 나무 21
신시아 라일런트 글 그림, 고정아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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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돌된 저희 아이는 아직 죽음 그리고 천당, 하나님에 대한 의미를 잘 모를것 같은데요..그래도 뭐 그리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어렸을적 병아리를 키우다가 죽었던 경험이 있던지라 그당시에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얼마나 마음의 위안이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 강아지는 하나님의 애정어린 관심하에 온갖 좋은것들을 누리고 살죠..뛰놀수 있는 들판과 좋와하는 어린이들 곁에서 맛있는 과자도 먹고..잠시동안 세상에 내려와 그리운이를 볼수도 있고..참 행복해 보이죠..

근데 생각했던 하나님의 모습이 아니라 좀 시시하단 생각도 들었는데, 자꾸 보니 그런 평범한 인간의 모습이기에 더 친근한 느낌도 들더군요..아뭏든 처음 사후세계에 대한 책을 아이에게 보연준 계기가 된 책이고, 나중에 좀더 커서 죽으면 어디로 가? 라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이 책을 들이밀수도 있겠단 생각이예요..그 이상은 아이의 상상에 맡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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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도 춤을 추어요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8
힐데 하이두크 후트 지음, 김재혁 옮김 / 보림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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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의 이야기를 보며 마치 아이 자신의 이야기인냥 느낄때도 있을것 같네요..혼자 있을때도 있고 여럿이 함께 있을때도 있고, 또 엄마와 아빠와 함께 있을때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손잡고 어울려 놀때도 있고, 나보다 덩치 큰 아이를 만날때도 있고..쉽게 돌멩이에 감정이입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혼자와 여럿이, 안과 밖, 크고 작고등 여러 반대 개념을 익히기에도 좋을것 같네요.. 첨에 봤을때보다 볼수록 잔잔한 재미가 붙는 책이예요..아이도 좋와하구요..돌멩이 곁에 돌멩이 또 그 곁에 돌멩이가 죽 늘어선걸 보고 아이는 기차라고 하네요..돌멩이들이 둥글게 손을 잡고 있는 장면에선 벌떡 일어나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춤을 추구요..그래서인지 '돌멩이도 춤을 추어요'란 제목이 더 맘에 와닿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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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본 것은?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0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 그림 / 보림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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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간결한 맛이 좋네요..밝음과 어둠의 대표주자격인 햇님과 달님의 대화를 통해 사물에 대한 반대 개념을 익히기에 좋은것 같아요..간단 명료하게 표현된 각 사물의 특성과 그 반대개념들이 너무 어린 아가들이게는 좀 추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두돌된 저희 아이에게는 좀 쉬운듯 하면서도 충분히 재미를 줄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의 모든것을 다 아는듯한 자신만만한 모습의 햇님이 달님에게 세상의 것들에 대해 하나씩 설명을 해주죠..도시와 시골, 집의 바깥과 안, 개의 앞과 뒷모습, 무거운 코끼리와 가벼운 새, 목이 긴 기린과 목이 짧은 너구리..등등..그 반대개념으로 예를 든 동물이나 사물이 재미나더군요..

이에 달님은 세상의 모든것을 다 안다고 자신하는 햇님에게도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죠..바로 어둠의 존재를요..그런데 햇님은 결코 어둠을 볼수는 없으니 영원히 모든것을 다 안다고 자부하고 살지도 모를 일이지요..내가 보는 어떤 일면이 세상의 모든것인양 살고 있을지도 모를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을 본듯 하기도 하고, 겸손이란 미덕을 생각케 하기도 하고..여하튼 아이들의 책을 읽어주면서 느끼는게 많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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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의 가을 나들이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6
데지마 게이자부로 글 그림, 정근 옮김 / 보림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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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피리 꼬마에 보면 눈이 반짝이란 책이 있거든요..그 책에 딸린 활동자료로 엄마곰과 아기곰 인형이 있는데, 이 책에 그 인형이 딱이더군요..엄마곰 아기곰이 나무에 올라갈때는 블럭이나 기프트로 나무를 만들어 그 위에 곰인형을 올리고, 곰인형이 물고기 잡는 시늉도 하고..그러다 보니 책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좋와하는것 같아요.. 처음 이 책을 봤을땐 강물에 비친 달빛 풍경이며 꿈속에 나온 물고기의 황금빛이 머릿속에 한참을 남더군요..잔잔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마음을 아늑하게 가라앉히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아뭏든 전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줄때 마다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 참 좋와요..아기곰이 자기 힘으로 연어를 잡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뭔가 느끼는게 있을것 같구요.. 달빛이 강물에 비친 모습을 보고 물고기인줄 알고 잡으려는 아기곰..엄마곰이 그건 달빛이라고 다정하게 애기를 해주는데도 저희 아이는 '아니야. 물고기야..' 그러네요..아닌줄 알면서도 가끔 한번씩 이렇게 억지를 부릴때가 있어요..아이의 이런 반응을 보는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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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이사하기 내 친구는 그림책
이와무라 카즈오 글 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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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 시리즈는 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요..이 이사하기는 14마리 쥐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집을 만들고, 수도관을 놓고, 다리를 만들고..뭐 그런 내용인데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그림이 참 볼거리가 많죠..엉덩방아를 찧은건 누구?, 구멍으로 얼굴을 내민건 누구? 세째가 가지고 온 간식을 무얼까?..등등 질문식에 맞는 그림을 찾고 대답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 시리즈의 책들을 볼때면 항상 평화롭고 풍요로운 느낌이 들어요..14마리나 되는 생쥐가족의 구성도 그렇고, 집안에 가득찬 맛난 음식들, 그리고 주변 풍경들이 마음을 정겹고 따뜻하게 해준답니다..이 시리즈를 보다 보면 가끔씩 나오는 조그만 생쥐 인형이 있는데 그 인형의 행방을 찾아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주네요..아기 생쥐가 생쥐 인형을 등에 업고 있는 모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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