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피리 꼬마에 보면 눈이 반짝이란 책이 있거든요..그 책에 딸린 활동자료로 엄마곰과 아기곰 인형이 있는데, 이 책에 그 인형이 딱이더군요..엄마곰 아기곰이 나무에 올라갈때는 블럭이나 기프트로 나무를 만들어 그 위에 곰인형을 올리고, 곰인형이 물고기 잡는 시늉도 하고..그러다 보니 책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좋와하는것 같아요.. 처음 이 책을 봤을땐 강물에 비친 달빛 풍경이며 꿈속에 나온 물고기의 황금빛이 머릿속에 한참을 남더군요..잔잔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마음을 아늑하게 가라앉히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아뭏든 전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줄때 마다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 참 좋와요..아기곰이 자기 힘으로 연어를 잡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뭔가 느끼는게 있을것 같구요.. 달빛이 강물에 비친 모습을 보고 물고기인줄 알고 잡으려는 아기곰..엄마곰이 그건 달빛이라고 다정하게 애기를 해주는데도 저희 아이는 '아니야. 물고기야..' 그러네요..아닌줄 알면서도 가끔 한번씩 이렇게 억지를 부릴때가 있어요..아이의 이런 반응을 보는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중 하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