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 - 차근차근 알려주는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계획
안정호.김성진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10월

아내는 카카오에서 UI디자인 일을 하고,

남편은 건축을 배운 부부가 카카오 브런치에 신혼집 공사일지를 기록하며 낸 책입니다.

책 제목이 직관적이죠

"평생 살 거 아니어도

예쁜 집에 살래요"

아직 내 집이 없는 저도 이런 마음입니다.

물론 저자들은 본인집을 매매해서 공사한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쪽 글들을 읽다보면 서로 다른 부부가 의견을 맞추기까지의 과정들이 써있습니다.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존중해가는 모습들도 보이고요.

"삶의 질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투자가치 또한 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나와는 다삶르게 공기좋은 시골에 집짓고 살고 싶다는 이야기는 잊을만 하면 꺼내는 남편은 아직까진 부동산 가치보다는 삶의 질을 중시한다."-본문중에서

글 중간중간 사진들도 예쁩니다.

비,벽과 천장, 바닥, 수납등 거의 집 리뉴얼에 대한 모든 부분을 꼼꼼히 담았습니다.

집 구매부터 리뉴얼까지 모두들 고민해볼만한

아파트냐 단독주택이냐 에서부터

도배냐 도장이냐

중문설치냐 현관문교체냐

인덕션이냐 가스레인지냐 까지

비교 장단점들이 있는 페이지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건축용어를 잘 정리해놓은 페이지도 뒷쪽 부분에 부록처럼 있습니다.

집 구매에서 디테일한 리뉴얼까지.

저처럼 전세집인테리어나 본인집 리뉴얼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참고 할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