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북스: 일기쓰기 싫어요
교과연계 책으로 방학하면
해야 하는 “일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왜 일기를 써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고 일기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일기 쓰기 싫어요를 읽고
아이랑 일기도 써 봤어요
날짜와 날씨까지
그날의 기억을 다시 생각할 수 있어서 좋네요
그날에 있었던 느낌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기쁨 마음을 다시 느껴보고
잘못했을 때는 다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아서 좋다고 알려준 후
일기를 쓰게 했더니 아이가 이해하네요
일기에 대한 중요한 역사가 나왔는데
그중에 난중일기는 아이가 이순신 이야기를 알고 봐서인지
바로 이거 안다고 이야기하네요
자기가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던 아이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라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한 아이가 보면 좋은 책인 거 같아요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쓰기는 제가 가르쳐 주려고 하다 보니
공부가 아니라 쉽게 글쓰기를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아이랑 저도 하루 마무리를 일기로 하니 좋네요
자신은 일기 쓰는 게 싫지 않은데
왜 일기를 쓰는 걸 싫어하는지 궁금해하더니
집중해서 보고 있네요
아이가 집중해서 보더니
저한테 줄거리도 이야기해 주고
그러고 나서
바로 오늘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일기에 쓰기도 했어요
아이는 마지막에 선생님의 선물을 보더니
자기도 1년 동안 일기를 열심히 선물을 받고 싶다고 해서
1년 동안 열심히 쓰면 준다고 아이랑 약속도 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는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와 목표가 생긴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