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떄 우리집이 동물원이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상상을 그림속에서 만날수 있다니 그림속의 상상력은 끝이 없어서
현실과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집에 동물원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
색감이 정말 화려해서 재미가 있는 책이였어요
로타가 소개해주는 동물들을 따라서 그림구경하다보면
찾는 내용도 있고 매일아침 기린이 찾아온다면 얼마나 행복할 까 상상을 하면
책을 읽으니 재미있었어요
기린은 창문을 두드려서 로타를 꺠우고
곰은 요리사라 샌드위치도 만들어주고
높이높이 올라가는 샌드위치를 보면
꼬맹이가 깔깔 웃네요
무서운 악아가 나타나도 무섭지 않고
재미있게 놀수 있는곳
그게 우리집이라서 가능하겠죠
매일 볼수 있는 동물들과 맛있는것도 먹고 운동도 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아이도 재미있는지 푹빠져서 보고 있어요
우리가 상상했던 내용들이 그림책속에 펼쳐지니
그림보는 재미가 좋아요
책 판형도 커서 집중해서 보기도 좋고
숨은그림찾기도 쏠쏠합니다
그림찾기가 힘들다면 뒷장에 답이 있는데
아이는 답 보지않고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하네요
이 한권을 보는데 아이가 엄청 집중해서인지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즐겁게 잠자리 읽기 책으로 최고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