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나 설정, 키워드 자체는 취향인 작품이었는데... 막상 까보니 뭔가 작품의 포지션이 좀 애매하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기대했던 느낌의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살짝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기억에 크게 남을 만큼의 무언가가 없었던 듯. 나쁘진 않았는데, 딱 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했다는 느낌입니다.
킬탐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을 로코물 느낌의 작품이었어요. 남주랑 여주 둘 다 캐릭터가 참 확고하다 싶었는데, 그래서 취향을 탈 것 같아요. 저는 둘 다 나름 귀엽고 풋풋하니 엉뚱하기도 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좀 과한가 싶었던 부분들도 있긴 했지만... 흐린눈하고 걍 봄 ㅋㅋㅋㅋ 그냥 머리 비우고 크게 따지지 않으면서 슬렁슬렁 보기에 괜찮을 느낌입니다. 좀 유치하기도 하고 개연성 있는 작품은 솔직히 아니라고 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