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으로 죽은 게 억울했던 건지 지박령이 되어버린 공과 지박령들의 한을 풀어 주는 저승사자 수라는 나름 신박한 조합에 이끌려 구매했던 작품인데, 진짜 열심히 많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스토리 적으로는 정말 별게 없습니다. 그냥 뭐가 없어요. 근데 뽕빨물로써는 이 정도면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이 동정으로 죽어 지박령이된 게 저승사자인 수와 만나 신나는 섹스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였나 싶을 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가볍게 호로록 보기에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추가로 외전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잘 봤습니다! 외전 1과 동일하게 에피소드식으로 진행되는 외전이다 보니 막히는 것 없이 쭉쭉 호로록호로록 잘 읽히는 편이에요. 외전 1에 이어 외전 2도 에피소드식 전개다 보니 깊이가 있는 느낌의 외전들은 아니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충분히 즐겁게 볼만한 느낌이라 만족스럽게 잘 봤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전 1만큼 짧은 건 아니지만 외전 2도 분량이 긴 건 아니라서 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