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나를 사랑한 에스퍼>가 정말 취향에 잘 맞았던지라 기대가 컸는데, 솔직히 전작만큼 재밌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이건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도 나름의 매력은 충분히 갖고 있음! 다만 기대치가 높은 상태로 봐서 그런 건지 좀 애매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 짭이든 찐이든 다 좋아하는데, 금단의 관계 치고 뭔가 미묘하게 좀 부족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