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게라 함은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이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소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나름 귀한 공시점에 청게 특유의 풋풋함과 어리숙함의 감성을 잘 살린 작품이라 즐겁게 읽었어요. 뭔가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입체적인 구성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