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잘 정제된 느낌보다는 조금 덜 다듬어진 투박한 느낌과 분위기의 작품이었어요. 근데 이런 점들이 묘하게 나름의 개성으로 비춰지기도 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으로 나름 무난하게 보기에 나쁘지 않았던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