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풋풋한 느낌에 청량미 터지는 느낌으로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맛이 있는, 보통 학원물/청게물 하면 떠올리는 조금은 전형적인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청게물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작품이긴 한데, 이야기의 구조나 작품의 전개 자체는 큰 사건사고 없이 평이한 느낌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야기의 구성이 좀 단순하고 단조로운 흐름이다 보니 긴장감 같은 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서 장단점이 확실한 작품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누구나 무난하게 볼만한 진리의 청게물 느낌이라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