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를 읽었을 때 신기했던 것은 학술적인 도서가 아니라고 밝힌 점이다 가르치기 위한 도서가 아니라는 것.사실 이런 성격의 도서는 거의 처음이라 신기했고 나와 똑같은 것도 만족스러웠지만 큰 장점은 읽기가 매우 편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면서 페미니즘계의 에세이라고도 느껴질만큼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자신의 경험이나 객관화가 많이 담겨 있다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가는 만큼 독자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가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이런 페세이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남성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이지 않다. 특히 핑크 좋아하는 남성분들도 집어들길
_ 모든 것에 일일히 백프로를 요구하는 최선은 필요 없다. _작가의 유튜브를 이런저런 살펴보면서 책을 읽었다.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나와 코드가 잘 맞을 거라고 느꼈지만 완전 같았다. 그러나 나와는 다른 관점을 가진 시인에게 묘한 매력을 느꼈고 부럽기까지 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예술인은 역시 타고나는 것일까? 그다음 블로그도 찾아갔다. 나와 같은 세상에 살지만 달랐고 정말 멋있는 사람이였다. 그녀가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었 던 것은 타고나기보단 고유의 매력외에도 열심히 소통을 하면서 세상을 관찰하는 노력을 했기 때문 일것이다. 만약 이 예술인이 나와 친구였다면 분명 그녀에게 스며들고 말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