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초등 고학년 편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초등 고학년 편 - 4~6학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ㅣ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11년 12월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초등 고학년 편

신의진/걷는나무

이제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과 4학년이 되는 아들..

마냥 어리게만 생각하고 대하였던 아이들이

어느새 사춘기라는 시기를 맞이했네요..

그저 엄마말이라면 고분고분 듣는 아이들이라

내아이들은 사춘기가 그냥 지나가려나 보다 하며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느 때부턴가 딸아이의 눈빛이 틀려진다는 걸

알았을때는 아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혈진인 엄마의 교육관 때문에 아이가 주눅이 들어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아이의 사춘기를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

난감해 하고 있을때 이책을 만났네요..

머릿속으로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이였는데

책에서 하나씩 나열해 풀어놓은걸 보니

잘하는 엄마보다는 못해주는 엄마의 모습이 보여 마음이 아팠는데

끝까지 읽으면서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을

또 사춘기의 아이의 행동과 말에 담대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부모의 건강한 정신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네요..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들의 폭력에 대하여서도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내아이의 폭력성도

나름 판단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학년에 맞게 아이의 학습심리, 효과적인 공부법, 진로진학선택, 문제행동

자아정체감과 성, 부모와 가정환경등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의 연령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길잡이 육아서라고 생각됩니다..

효리원) 태교동화

태교 동화 -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감수한
조종순 지음, 박중신 감수 / 효리원 / 2011년 11월

따뜻한 핑크빛깔의 배부른 엄마의 배가 너무 예뻐보이는 표지를

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들춰봅니다..

나도 저렇게 배불렀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벌써 10살, 13살이 되어 훌쩍 커버렸네요..

뱃속에 있을때는 그저 조심스럽고 사랑스럽다고 여겼으면서

아이가 자라는 동안 뱃속에 있을때 막 태어났을때는

감동은 그저 잊어버린것 같습니다..

그옛날의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대하고자

이책을 들춰보았네요..

뱃속의 아기에게도 지금 자라나는 아이에게도

좋을 듯한 클래식 태교음악이 10곡 들어 있어요

동화 단락 끝날때마다

임신한 엄마와 아기의 주기와 상태를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어서

임신한 친구,가족에게 선물하기 좋을것 같아요

말풍선으로 그 동화의 내용을 해석(?)해 놓은 부분은

다 자란 아이들에게 들려줘도 좋을 것 같아요..

임신 6개월에 접어든 올케에게 늦었지만 또 보던 거지만

선물해야겠어요~~

혜초, 실크로드를 왕오천축국전에 담다

통일신라의 혜초, 실크로드를 왕오천축국전에 담다 ㅣ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4
김대호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1년 12월

  

  혜초, 실크로드를 왕오천축국전에 담다/ 김대호 지음/ 아카넷 주니어

16살의 신라 스님 혜초가 당나라로 유학 후  인도, 아랍까지 여행하면서

 실크로드의 육로를 통해 당나라로 돌아와 자신이 본 세상의 변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왕오천축국전’에 실은 여행 이야기예요..

여행기안에서는 혜초스님이 다닌 국가들간의 교류무역과

당시의 다양한 사회, 정치적 상황을 알 수 있어요

    

책 중간중간에 지도를 따라 실크로드의 생소한 것을 짚어보고

유적지와 인도의 자연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혜초 스님과 함께 실크로드 여행을 하고 있는 듯 느끼게 해줘요

책 중간중간에 노란색 박스로

혜초와 왕오천축국전, 신라의 밀교, 당나라의 세계 종교들, 혜초이전의 3대 구법 여행기, 대식국 등을

좀 더 정확하게 자세히 설명해 놓아서 아이가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책 뒤편엔 혜초가 누구인지 왕오천축국전이 어떤 책인지등등

아이가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자세히 곁들여져 있어

   좀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엄마는

우리나라와 세계와의 교역이 그 옛날부터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고

왕오천축국전이 대단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젤 크고 재밌는 호기심백과

젤 크고 재밌는 호기심 백과
제인 파커 레스닉 지음, 토니 탈라리코 그림, 곽정아 옮김, 박완규 감수 / 삼성출판사 / 2011년 11월

   

어려서부터 궁금한게 있으면 계속해서 물어보고

책 찾아보고 엄마나 아빠에게 끊임없이

질문 공세를 벌이던 아이는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더 많은 질문을 퍼부었다..ㅋㅋ

이책을 보는 순간 와우!!아들내미 녀석의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는 순간 아이는 눈이 커다레지고

책은 손에서 떠날줄을 몰랐다..

 

 초등 전부야를 아우르는 793가지의 호기심이라는 제목답게 책의 두께는 상당히 두껍다

처음 보면서 헉!! 이걸 어떻게 읽으라고 하지? 했는데

책을 펼쳐서 내용을 살펴보자니 두껍고 그림보다는 설명이 더 많은

그런 지루한 백과사전이 아니였다..

  

페이지마다 여러장르의 정보가 들어있으면서

요점만 추려놓은 짧은 내용과 그림이 함께 설명되어있어

눈에 쏙쏙, 머릿속에 쏙쏙~~

  

이책에는 정말 많은 호기심들이 들어있다..

인물, 인체, 지구, 역사, 우주, 상식, 원리, 발명등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의 호기심들이 들어있다..

읽을수록 재미있는 책이다..

    

책을 보면서 어른들이라면 이런 질문을 할까? 하는

기발한 호기심들도 많이 있다..

어렵게만 읽어야하는 줄 알았던 위인들에 대하여서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이부분으로 호기심이 자극되게 하고 위인전을 읽는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는 책을 보면서 알게된 내용들을

엄마,아빠에게 하나씩 퀴즈를 내듯이 물어본다..

답을 알려주는 아이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이다..

젤크고 재밌는 호기심백과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궁금증도 해결하고 상식도 늘려갈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서평) 공부가 되는 경제이야기 세트

공부가 되는 경제 이야기 세트 - 전2권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1월

공부가 되는 경제이야기는 1,2권 세트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에서는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손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를 시작으로

경제를 연구한 사람들의 경제이론 이야기

2권에서는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빌게이츠, 월트 디즈니

유일한 등이 1권 경제연구자들의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로 경제를 일으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내용 중간중간에 빨간글씨로 경제용어에 대한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인물의 요약정보와 책귀퉁이에 적어 놓은

경제용어와 설명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막연히 어렵다 생각하여 어떻게 접해줄까 고민했었는데

공부가 되는 경제이야기세트는 쉽고 재미있게

경제이론과 발전과정을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