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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면 돼! - 우리 아이에게 100년 사는 몸을 물려주는 건강한 가족 습관
박종훈 지음 / 파지트 / 2023년 11월
평점 :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 만큼 중요한게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육아를 하다보면 이 것 만큼 어려운게 있을 까 싶다.
분명 이유식 먹을 때까지는 유기농에 무농약에 야채위주의 식단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먹는 것만 해주는 엄마와 편식쟁이 아이만 남았다.
노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해도 우리아이는 신체활동이 너무 부족하다.
먹거리와 놀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에게 너무 고맙기도 하다.
이 책은 275 페이지의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기 위한 건강한 가족 습관을 알려준다.
1부. 부모 나이 45세, 아이들에게도 가장 중요한시기
2부. 아이들의 건강을 덮치고 있는 현대문명의 거대한 파도
3부. 부모와 아이의 건강이 회복되는 신체활동, 영양, 수면의 2-2-2 건강 point.
맺음말. 중요한 것은 반복하고 지속하라, 반드시 건강해진다.
2부는 왜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이 중요한지 나와있고 3부는 어떻게 실천을 하면 좋을 지 방법이 나와있다. 그래서 나는 2부를 읽으면서는 반성과 후회를 3부를 읽으면서는 실천다짐을 했다.
분명 알고 있던 내용이다. 하지만 실천하고 있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복기하고 실천다짐을 했다.
특히 3부에서 알려주는 point.
-일상생활에서 좌식 생활을 깨뜨리자.
(예. 스마트폰 줄이기, 신체놀이로 여가시간 채우기)는 오늘 부터 당장 실천이다.
건강한 습관은 부모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육아는 우리 아이에게 100년 사는 몸을 만드는 장기전인데 당장 내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편한 육아만 했다. 그간의 나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바꿔 나가야 한다.
육아는 아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해서 이 거친 세상을 제 힘으로 살아갈 수 있게 힘을 주고 응원해주고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이다.
나는 엄마고 아이를 위해선 뭐든 할 수 있는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다.
건강한 습관! 이 책 주방에 놓고 틈 날때마다 마음가짐이 해이해질 때마다 들여다봐야겠다.
[이 책은 파지트에서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