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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평점 :
p. 57
하고 싶은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하자.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우리는 영원히 살 수도 없고
되감기를 할 수 없는. 매 순간 소중한 삶을 살고 있다.
삶이 소중한 건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죽음이 눈 앞에 닥쳤을 때
한 치의 후회도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말기 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완화 의료 전문의가 현장에서 들은 후회 스물다섯 가지를 나열했다.
'고맙다고 말할 걸. ',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해볼 걸',
'죽도록 일만 하지 말걸.' ,
'꿈을 이루려고 노력해볼 걸'
'건강을 소중히 여길 걸'
[프롤로그]
인간은 후회를 먹고 사는 생물이다.
누구나 후회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은 후회가 적다.
신체의 고통은 약으로 줄여줄 수 있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의 마음 속 후회로 인한 고통은 마땅한 약이 없다.
이 책을 덮으면서,
내가 지금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봤다.
내가 생각한 후회들도 이 책에서 언급된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공감을 느낄 때마다 그동안 내가 갖고있던 후회를 덮기 위한 핑계들이 너무 속상했다.
안그래도 바쁜 삶. 어떻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겠냐만은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기억하며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