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일본학을 전공하고 문화유산답사가 생활의 일부입니다. 여러 갈래 길이라면 문화유산이 있는 쪽으로 갈 정도입니다. 나문답 시리즈는 1권 빼고 다 구비해두고 있고 칼라로 바뀌니 다시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나름 책도 보고 답사도 다녔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유홍준 교수님의 책은 이제까지 제가 보아온 전공서나 학술서, 단순 답사안내서보다는 좀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가끔 넘 많아보일 때도 있기는 합니다.)와 정보가 잘 조화가 되있다는 것입니다. 알기 쉽게 종합적인 것을 푸는 것이 가르치는 것은 큰 재주인데... 작년에 한 출판사에서 도서를 교정하고 만드는 일에 참가한 일이 있습니다. 그 때 경험을 되살려 이번 책도 꼼꼼히 살펴서 제 견문도 넓히고 혹시라도 드릴 말씀이 있으면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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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A767136825 상당수의 가정이 그 곳에 친척이 있는지라 마치 아일랜드 인들이 미국에 대해 갖는 감정처럼 그 곳은 마냥 낯선 곳이라기보다는 잘 사는 친척들이 사는 다른 고장같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지역적 특성으로 하는 곳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좀 철이 들고서는 역사학과 일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성적은 좋았지만... 정작 일본을 다녀온 것은 일본에 대한 관심이 가장 적었던 시기였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단체로 가서 주로 산속과 간사이 지방에만 있다가 왔었네요. 이제 그동안 이론적으로 공부하고 느낀 것을 가서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처음 가는 답사지인 요시노가리 유적은 전에 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을 할 때 일본서 오신 관계자분에게서 특별히 관련자료를 받기도 했는데, 그 전시에서 받은 감동을 직접 보면서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자이후 유적도 지방화 시대를 맞아 큰 관심이 가는 곳입니다. 이 답사를 계기로 나만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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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에 지원해 주세요. "

1. 인문학 쪽을 전공했고 독서가 제일취미인 회원입니다. 2. http://blog.aladin.co.kr/769412143/1834776 3. 아닙니다. 4.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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