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일본학을 전공하고 문화유산답사가 생활의 일부입니다.
여러 갈래 길이라면 문화유산이 있는 쪽으로 갈 정도입니다.
나문답 시리즈는 1권 빼고 다 구비해두고 있고 칼라로 바뀌니 다시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나름 책도 보고 답사도 다녔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며 생각해보니 유홍준 교수님의 책은 이제까지 제가 보아온 전공서나 학술서, 단순 답사안내서보다는 좀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가끔 넘 많아보일 때도 있기는 합니다.)와 정보가 잘 조화가 되있다는 것입니다. 알기 쉽게 종합적인 것을 푸는 것이 가르치는 것은 큰 재주인데...
작년에 한 출판사에서 도서를 교정하고 만드는 일에 참가한 일이 있습니다. 그 때 경험을 되살려 이번 책도 꼼꼼히 살펴서 제 견문도 넓히고 혹시라도 드릴 말씀이 있으면 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