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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세상의 끝 포르투갈
길정현 지음 / 렛츠북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여행관련된 책인데 여행지의 소개라기보단
그곳에 가게된 사연과 그곳에 지내면서 느낀점들이 하나하나 자세히 들어가있는 책인데요
'그리하여 세상의 끝 포르투갈' 이라는 책입니다
이책의 시작은 포르투갈로 가게된 사연부터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저자는 아픈줄 모르고 일을 하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둔 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저자의 여행지의 조건은 이러했습니다.
한국에서 멀고, 사람이 적은곳 그리고 날씨가 매섭지않은곳, 그나마 무언가를 소비하는데 부담이 적은곳, 내마음에서 관심을 돌릴만한것들이 많은곳을 고르다 보니 이 모든 조건에 맞는 곳은
포르투갈이였다 합니다.
그렇게해서 시작된 포르투갈 여행!
또한 옆에서 함께여행해준 남편과 함께라니
이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이 놓이는 여행일까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회사 구조들을 보면 한국인들이 일을 그만두기란 쉽지 않지요
그런 큰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한 여행!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저는 신혼여행지로 유럽을 다녀왔는데 여전히 유럽에 대한 로망은 끝나질 않더라구요
갔다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기도하고 내인생에서 유럽땅을 밟아보다니
정말 감동이 앞을 가렸었죠
전 포르투갈은 가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이책을 읽는내내 사진과 글로 포르투갈을 여행하며 다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의 성당들은 프랑스의 성당과는 사뭇 다른느낌의 성당들이 많았고
성당의 내부또한 달랐습니다
물론 화려하기는 다 화려했지만
내부에 나무조각으로 예수의 가계도를 만들어 놓고 또 나무조각을 한후 겉을 도금처리한것이 독특했습니다.
저또한 성당 박물관을 많이 찾아다녔었는데
뭐 그렇다고해서 종교가 기독교 천주교는 아닙니다
하지만 성당들의 건축물 보는것은 정말 즐거웠어요
저를 따라다니는 남편은 힘들었겠지만요 ㅎㅎ
역시나 이책의 저자도 성당을 많이 둘러보셨고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렐루 서점'의 사진들을 본후로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조앤롤링의 해리포터도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던 서점이였죠
포르투갈은 잘몰랐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의 광팬이기도 해서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어요
그리고 전 여행을 하며 그나라의 술을 함께 즐기면서 여행하는것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저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ㅋㅋ전 맥주 소주파라 ㅎㅎ 와인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책을 읽다가 중간중간부분엔 여행자의 노트 부분이 있는데 여행할때 팁이라고해야할까요?
그런부분이 함께 적혀있어서 훨씬 더 재미를 가했습니다^^

그리고 제눈을 사로잡은 아줄레주 박물관
판판하게 갈아놓은 작은돌이라는 의미의 아줄레주는 포르투갈특유의 타일장식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포루투갈의 매력에 빠지게되었어요
푸른계열의 아줄레주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행하면 빠질수 없는 디저트
그중에서도 리스본의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맛있는디저트와 커피라 완전 환상의조합아닐까요!
책의 마지막부분은 저자의 경비 여행준비 숙소 렌트등등의 정보들도 짧게 나와있고
코스도 나와있었습니다
그부분을 참고하시면서 여행계획도 함께 짤수 있는 정보도 나와있어 좋았습니다.
포르투갈의 포근함으로 치유받았던 기억들을 나눌수 있어서 감격스럽다는 저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정말 몰랐던 포르투칼의 매력을 하나하나 찾아 볼 수 있었던 책이였고
이책을 읽으면서 지루하지않고 미소를 띄우며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읽는내내 저도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위로 받으며 '그리하여 세상의끝 포르투갈'을 읽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