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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 사인 - 우리 아기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손짓 가이드
레인 레벨로 지음, 정다은 옮김, 임영탁 감수 / 동글디자인 / 2022년 1월
평점 :
육아에 항상 치여있는 요즘
어떻게 하면 우리 아기가 좀 더 편하고 엄마,아빠와 좀 더 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 또는 더 잘 지낼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 많은데 우연히 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 사인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낮잠잘때 틈틈히 읽으면서 베이비 사인을 외우곤 하는데요.
저희 아기는 돌이 지난 아기라 지금은 완전 아기때보다는 말길을 아주 약간? 알아듣고 있답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베이비사인을 통해 우리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쉽게 알고 싶어서 최근에는 몇가지를 연습하고있어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저도 하다가 까먹고 다시 하곤 하는데요.
아기때는 배고프면 뒤로 넘어가는 아기였는데 자기도 좀 컸다고 ㅎㅎ 배고프다는 이야기를 잘 안하더라구요...
물론 배고플때는 본인이 표현을 하긴하는데 긴가민가 할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규칙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알려주고있는데 제일어려운 부분이 먹고나서 더 먹고싶은지가 제일 애매하더라구요.
어쩔땐 더 먹고싶은건가? 라는 의문도 들때가 있어요.
그래서 다 먹고 더 먹고싶으면 표현하라고 가장 유용한 베이비사인을 연습시키고 있어요 ㅎㅎ
특히 사진의 저 세가지는 최대한 익숙해지라고 자주 베이비사인을 보내곤 한답니다.
아직 시작단계라 그런가 이 엄마가 ㅋㅋ왜그러나 표정을 짓긴하지만 계속하다보면 자기도 사인을 보내겠죠?
그밖에도 베이비사인은 아주 다양하더라구요.
유용한것부터 재미있는 사인 그리고 식사시간에 필요한사인,기저귀,옷,목욕,잠,놀이,야외활동,동물,가족과감정까지
아주 많은 베이비 사인이 설명되어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여러가지를 하려고 하진 않고, 꼭 필요한 사인부터 익숙하게 연습시키고 아이가 그걸 받아들여
베이비사인을 하기 시작하면 또다른 베이비사인을 하면된다고 하네요.
육아하면서 힘든 시간도 있지만 서로서로 의사소통을 하면 조금 더 편한 육아시간을 보낼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베이비사인을 함으로 아기의 인지 능력도 향상시킬수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네요.
얼른 엄마의 베이비사인을 알아차려 저희아이도 베이비사인을 시작하면 좋겠어요.
육아하면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모님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그림처럼 표현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배울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책 같아요.
베이비 사인을 익혀 우라아이와 재미있게 소통해보는건 어떨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