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유 경제가 뭐예요? ㅣ 미래를 여는 키워드 5
석혜원 지음, 김민준 그림 / 풀빛 / 2024년 7월
평점 :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 있어 소개드려요
바로 <미래를 여는 키워드> 시리즈
다섯 번째 권 '공유 경제가 뭐예요?'라는 책이랍니다
혹시 공유 경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신가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 책은 생소한 용어인 공유 경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지구를 지키는 합리적인 소비인 공유 경제가 지금까지 일으킨 변화 그리고 앞으로 일으킬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 준답니다
공유 경제의 한 예로 공공자전거를 떠올려 볼 수 있는데요 공공 자전거란 지방 자치 단체가 빌려주는 자전거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쉽게 탈 수 있게 해서 대기 오염이나 교통 체증을 줄여 보려고 만든 제도랍니다
제가 있는 대전에도 타슈라는 공공자전거 제도가 있더라구요
비싼 돈을 주고 새로 사는 것보다 빌려 쓰는 것이 합리적인 공공 자전거는 하나의 자전거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눠 쓰는 공유 경제의 대표적인 예랍니다
무언가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빌리는 소비 방식을 ‘공유 경제’라고 하지요
내 것이 없어도 물건을 빌려서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매력적이지 않나요?
옷, 책, 장난감은 물론이고 자동차나 집도 원하는 기간만큼 빌릴 수 있는 공유 경제!
아마 미래 사회에는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어요
미래 사회 이 공유 경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지구를 지키는 합리적인 소비라는 측면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근본 원인? 대량 생산과 소비를 바탕으로 하는 경제 활동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을까요?
그 답은 역시 공유경제라는 거죠
공유 경제는 물건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것이기에 자전거 생산량도 줄일 수 있고, 소비도 줄일 수 있답니다
요즘 중고 물품 거래하는 ‘당근’ 많이 이용하시죠?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것은 ‘협력적 소비’의 하나인데요 협력적 소비란 내게 필요 없는 것을 남에게 주거나 빌려주고, 내가 필요한 것을 받거나 빌려서 사용하는 걸 말한답니다
이러한 협력적 소비는 공유 경제가 불러 온 가장 바람직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답니다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쓰레기를 줄여 지구 환경에도 좋고, 상대방은 저렴하게 필요한 걸 살 수 있어서 좋고 나는 용돈을 벌 수 있어 좋구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지구를 살리는 현명한 소비 공유 경제, 이제 작은 것부터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타슈 공공자전거부터 한 번 이용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앞서가기 위하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주제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미래를 여는 키워드> 시리즈 속 그 외 책들(메타버스, 탄소중립, 모빌리티, 백신 등)도 함께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낯선 용어를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설명해주고 그림으로도 표현해 둬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우리의 미래를 여는 주요 키워드들에 대해 자세히 짚어 보고, 그것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어떤 준비와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알려 주는
이정표 같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와 함께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위 후기는 해당업체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