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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엇을 더 원하는가 -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여성 소비트렌드 보고서
마이클 실버스타인 & 케이트 세이어 지음,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은 많이 커졌지만 아직도 여성들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왜 그럴까? 이 책은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이 2년간에 걸쳐 22개국 1만 2천여명의 여성들을 직접 인터뷰한 결과를 집대성한 여성 소비트렌드 보고서다. 원서가 2009년에 나온 것이라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여성 소비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에 대한 해답은 찾을 수 있다.
2~3년 전에 비해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각종 제품과 서비스가 많이 쏟아지고 있지만, 여성들이 어떤 부문에 만족해하고 어떤 부문은 불만족스러워하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역자 서문에서 한국 여성 소비자들의 심리와 행태를 읽으려면 3가지 키워드 즉, '여성에게 시간 벌어주기''여자, 하나로 뭉뚱그려 보지 말기''여자의 책임 나누기'는 한국 기업들이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할 부분이다. 또한 결혼을 목전에 둔 남성, 이미 가정을 이룬 남성들도 생각할 부분이다.
이 책의 백미는 여성 소비자를 6가지 유형 즉, 고학력과 경제력을 갖춘 엘리트형, 압박을 받는 스트레스형, 낙천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관계지향형, 자녀가 출가하고 부족함이 없는 장년층, 혼자서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고군분투형, 근근이 먹고사는 생계유지형으로 나누어 이들의 소비 형태와 일상 생활, 그리고 고민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스로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 체크해볼 수 있다.
연애할 때도 남자와 여자, 서로간의 차이를 잘 몰라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책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여성 소비자들이 진정 더 원하는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책이라고 추천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책 중에서 말이다.
경영자와 마케터, 제품개발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