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건널목의 유령

건널목의 유령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박춘상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7월

불편한편의점류의 예쁜일러스트에 의지하는 작품이 아닌,정공법적인 전개로 새벽에 불을 끄고 탁상등에 의지한채 보면 오싹하고 무섭다,부조리한 사회에 희생양이 된 인생에 아파하게도 한다. 제노사이드,13계단을 보지 못했지만.이 작품만으로도 단연 최고다.순도깊은 스토리와 전개에 몰입도 끝판왕!

[100자평] 저주토끼

저주토끼 - 개정판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3년 4월

H.P러브크래프트나 ,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를 배출한 미국의 호러명가<위어드 테일스>의 작품들을
접하는 기분입니다. 과연, 부커상을 수상한 작품임에 전혀 의심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최고최고최고최고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는 최고입니다!!

[100자평]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리커버 에디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리커버 에디션)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퀘도이탈한 열차의 재난사고와 도시괴담의 만남.사고현장에서 가까운 역에 유령이 나타나고,그녀에게 부탁하면 사고난 열차에 탈수 있고,사고로 잃은 가족 또는 연인을 만날수 있다.<대구지하철참사>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 만일.사고현장에 사망자와의 마지막당부의 말을 들을수 있다면..

[100자평]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2년 1월

반지수님의 일러스트가 이뻐서 봤는데....<불편한 편의점><커스터드> <로터스택시>등의 간결한 문체가 아니네요, 에세이를 소설화한 것처럼 문체들이 떠도는 생각과 동선이 가득합니다...좀처럼 읽기가 힘들었어요...반지수님의 일러스트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소설.

[100자평]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실제로 존재하는 일본의 작은 동네 서점의 이야기. 한국에선 솔직히 통하지 않을 성공담을 각색..
일본이라 이런 각색이 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