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 고대 문명의 탄생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진서 지음, 팀키즈 그림, 곽민수 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기획, 흔한남매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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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흔한남매의 새로운 시리즈 "세계사 탐험대"가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아이는 본인이 먼저 읽겠다고 하고, 나는 (설명이 필요할지 몰라 대비하려고) 내가 먼저 읽겠다고 쟁탈전이 있었다!! 아이가 학교 간 틈에 몰래 언박싱했다!!

중학생 으뜸이와 초등학생 에이미 남매는 박물관에 갔다가 유물을 훔치는 테이커스 악당(잘생긴 리더 앙드레, 힘센 덩치지만 더위와 귀신을 무서워하는 미스터 J, 돈을 너무 사랑하는 마틸다)을 만난다. 악당이 훔친 보석에는 슈퍼젤리가 들어있고, 슈퍼젤리는 타임머신 기능이 있다.


악당과 엎치락 뒷치락하다 악당은 과거 고대 문명으로 빨려 들어가고, 악당 옆에 있던 남매는 슈퍼젤리의 힘을 일부 흡수한다. 박물관 클레오 팍 관장은 악당을 잡고 슈퍼젤리를 가져오기 위해 양전자 박사(타임머신 개발)의 말하는 고양이 토리(시간 여행할 수 있는 고양이)의 도움으로 악당을 따라 과거로 간다. 토리는 남매가 슈퍼젤리의 힘을 갖고 있어, 남매를 타임머신 보조 배터리 삼아 데리고 다닌다.


으뜸이와 에이미, 클레오 팍 관장님과 토리는 악당을 잡고 슈퍼젤리도 가져올 수 있을까?!


책 속 슈퍼젤리, 익숙하다.

흔한남매 과학탐험대에서도 나왔기 때문에 과학탐험대를 읽은 아이들은 이거 뭐냐며 웃을 수 있다.


으뜸이와 에이미 개그코드 때문에 빵빵 웃으며 읽었다. 어려운 단어는 책 바로 아래 해설이 있어서, 역사를 조금더 알고 싶은 아이는 아래 해설을 함께 읽으면 좋다. 흔한남매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개그만화로 읽어도 좋고, 역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은 세계사를 미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듯싶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책 내용을 이해하며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기원전 약 3,000년 전부터 책이 시작되는데, 몇 권까지 나올지 궁금하다.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되기 전에 최대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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