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력 (일력, 스프링) - 부와 성공을 부르는 하루 한 줄 명언
이민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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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자 다양한 달력이 나오고 있다. 중요한 일정, 행사를 기억할 때는 달력을 쓴다. 그러나 매일 아침 오늘의 격언, 오늘의 마음가짐을 새길 때는 일력을 본다. 요즘 일력은 월과 날짜만 기재되고 년도와 요일은 기재되지 않아, 몇 년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올 한해 타 출판사의 일력을 잘 사용했다. 책장 사이에 올려져 있는 인력을 보면서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생각했다. 내년에는 지금 보고 있는 일력과 더불어 어떤 일력을 고를까 고민했다. 올해 마음과 행동이 느슨해진 나를 반성하고 좀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일력을 살펴보았다. 그러던 차에 금색으로 포장된, 부와 성공을 부르는 하루 한줄 명언 <부자력> 일력이 눈에 띄었다.

종이 케이스를 조심스레 열면 일력이 나온다. 일력 첫 페이지는 일력 제목과 저자, 출판사 명이 쓰여있다. 두어 장 넘기면 일력 서문이 나온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부를 이룰 수 있는지 궁금해하다 수백권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답을 찾았다. 그녀는 왜 <부자력>을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부와 성공을 일군 사람들의 말을 매일매일 읽으며 그들과 같은 마음가짐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저자는이 일력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을 바란다고 말한다.

수백권의 책을 읽고 메모한 성공한 사람들의 말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일력은 양면으로 되어 있다. 앞면은 1월부터 6월까지, 뒷면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다. 앞면을 한 장씩 넘기다가 6월 30일이 되면 뒤집어서 7월 1일부터 읽으면 된다.

일력에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과 그들의 말이 나온다. 한페이지에는 월과 날이 기재되고 한글 번역된 격언과 영어 원문이 함께 기재된다.

하루에 한장씩 넘겨봐야하지만, 내용이 궁금해서 한장 한장 살펴 보았다.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나오면 내적 반가움에 글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이 사람이 이런 말도 했구나 생각한다. 예전에 보험사는 맑은 날 우산을 빌려주고 비가 오면 우산을 가져간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일력을 보고 이 말을 마크 트웨인이 했다는 걸 알고, 100 여년 전에 미국 작가가 이런 발언을 했다는게 놀라웠다.

일력에는 익히 들어본 <성공의 법칙> 저자 나폴레온 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로마 정치가 키케로, 철학자 쇼펜하우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니체, 투자자 워렌 버핏, <톰 소여의 모험> 작가 마크 트웨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는 물론, 많은 정치가와 투자전문가들의 격언이 새겨져 있다. 모르는 분도 많아서 이분들의 격언이 새겨진 날에는 인터넷 검색을 해봐야겠다.

내년에는 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더도 말고 올해 보다 조금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 싶다. 책장 한켠에 <부자력>일력을 세워두고 아침마다 격언을 보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위인과 유명인의 생활태도를 닮고 싶다.


(동양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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