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요일이니, 목요일에 관한 책을 리뷰해야겠다. 이 책은 내 손바닥만한 작은 사이즈의 책이다. 12명의 화자가 나와 12개의 이야기를 하는 소설이다. 일본의 도쿄와 호주의 시드니를 거쳐 도쿄에서 이야기가 끝난다. 큰 원을 그리듯 처음 이야기가 시작된 곳에서 이야기가 끝난다. 이어달리기를 하듯 카페의 점원의 이야기, 그 카페의 손님 이야기, 카페 손님의 유치원 선생님 이야기로, 전편의 등장인물이 다음편의 화자가 되고 이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