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과학상식 : 엔트리 코딩 퀴즈! 과학상식 86
김윤수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송상수 감수 / 글송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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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아동열람실에 가면 너덜너덜한 도서들이 여럿있다. 그리고 시리즈 중에서는 이가 빠진 것처럼 책 중간중간이 대여된 책들도 있고 말이다. 이럴 때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걸지 않으면 그 책들을 볼 수가 없다. 아이들의 인기서적이기 때문에 항상 대여 중이기 때문이다.

글송이 출판사에서 나온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도 그러한 책들 중 하나이다. 신간은 빌리기도 어려워서 신간이 나오면, 이제는 하나씩 사주거나 신간을 산 친구들이랑 교환해서 보고 있다. 현재 이 시리즈는 86권이 나와있다. 지금 읽고 있는 “퀴즈! 과학상식: 엔트리 코딩”이 86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제9권 “똥과 방귀”에 관한 주제었다. 그래서 아이는 나무 재미있어하고 좋아했는데(한참 배변활동 좋아할 나이였음), 나는 어디가 웃음포인트인지 몰라 아이 옆에서 어색하게 웃었다. 이제는 수십 권을 같이 읽었고, 또 아이가 읽고 감상을 말해줘서, 이제는 이 책이 추구하는 바를 알겠다. 웃음포인트도 ㅎㅎ

이 책은 덜렁거리는 사고뭉치 남자아이 “천재”와 코딩을 배우고 싶어하는 여자아이 “주리”, 지구 정복을 위해 지구에 왔지만 어쩌다 보니 천재와 주리에게 코딩을 가르쳐 주고 있는 외계인 “외개인”이 주요인물로 나온다.

외개인은 지구정복을 위해 지구로 내려왔다가 천재가 실수로 누른 폭탄도 제거하고, 나쁜 외계인이 아이들을 납치하려고 하자 그것도 막아준다.

외계인의 고향은 안드로메다에서는 컴퓨터 언어가 발달했다. 그로인해 외계인 “외개인”은 코딩은 물론 컴퓨터프로그램 언어에도 능통하다. 외계인은 두 친구에게 코딩,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 이진법 등을 설명하고, 엔트로 코딩하는 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마무리로 아이들에게 두더지 게임을 만들게 하고 둘다 잘 만들었다며 칭찬한다.

이 시리즈의 신간나오면 꼭 읽어보고 싶다.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유치원생이나 만화를 좋아하는 초등저학생년이 있다면 한번 읽어봐도 괜찮을거 같다. 깊이있는 공부가 아닌 코딩이나 다른 주제에 대해 깊게 들어가기 전 예고편같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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