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엔트로피 ㅣ 학아재 모노그라프 1
김명석 지음 / 학아재 / 2024년 1월

저자 김명석이 집필한 《엔트로피》는 개념의 기원부터 발전 과정까지 명료하고 체계적으로 소개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엔트로피가 어떻게 발견되고 형성되어 왔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한 가운데 저자의 학문적 경험이 보였으며, 물리학, 수리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접근을 제시하였다.

《엔트로피》는 엔트로피에 대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안내서로, 물리학, 수학, 철학을 공부한 저자 김명석의 지식과 통찰력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엔트로피 개념의 기원부터 발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냅니다.

부피, 압력, 온도 등 기초 개념부터 출발하여 열역학과 통계역학을 포괄하는 내용을 다뤘는데 학생때 배우고 몇 년이 흐른 후에 이론을 익히려니 어려웠다. 각 장에 필요한 수학/물리 개념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입문자들에겐 다소 어려울 것 같다. 열역학과 통계역학에 관한 내용들은 나에게 익숙하여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예능이나 영화에서도 많이 언급된 이론이라서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론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복잡한 개념이기에 친절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수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필수 개념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설명에 감탄이 나온다.

또한 《엔트로피》는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 입문하는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엔트로피 개념의 발전 과정과 함께 이해하게 되면 앞으로의 학습에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독서로 권할 만하다.

나는 평소 학문적 역량을 높이려 독서를 시작하였고, 그에 맞춰 《엔트로피》와 같은 심도 있는 교양 학문 책도 읽어야 한다. 필요한 지식을 쌓으며, 언제나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이희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3월

★인상깊었던 문장★ 덜 중요한 일에 "아니요" 라고 말할 때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가 더 중요한 일에 사용될 수 있다. _p.154

★나만의 한줄평★ 지혜는 잃지 않으면서 전략적인 관리 성공을 이루는 PARA는 실용적이었다. 여기서 PARA의 시스템은 단순하면서 강력한 힘이 느껴졌다.

《세컨드 브레인 부스트》는 현대사회에서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실행과 생산을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저자 티아고 포르테(Tiago Forte)는 PARA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PARA 시스템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영역, 자원, 보관소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관리 및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각 범주는 현재 실행 가능성과 미래 달성 목표를 기준으로, 복잡한 정보를 단순화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진행된다.

《세컨드 브레인 부스트》는 간결함과 직관성에 있다. 명료하게 정리하여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다양한 예시와 실용적인 조언을 통해 목표만을 바라보면서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 특징은 개인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보 관리에 관한 이론이 아닌, 실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개개인만의 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더 나은 생활 습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정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단순히 소유하는 것이 아닌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린다. 지식 관리 전략 PARA를 실현하는 현대사회에 성공적으로 살아가며 지식 노동자에서 지혜 노동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https://m.blog.naver.com/honeybeebin/223391495942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윤슬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윤슬 작가님이 일 년 동안 SNS에서 소개한 글 중에서 사랑을 받은 글을 재구성하고 편집하여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따뜻한 글들이 모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2024 윤슬 작가의 감성 에세이에 나를 찾아보고, 윤슬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나를 탐험하였다.

삶이라는 큰 틀 안에 작은 이야기를 발굴해서 그 작은 이야기로 자기 자신에게 용기를 주며, 소중함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윤슬 작가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마치 친구가 귓속말하는 듯한 감성을 전달하며,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진솔하게 가득 담아낸 자신의 이야기들로 어떻게 본인을 사랑하고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한다. 책은 1부 삶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은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2부 글쓰기의 가치를 탐구하는 "글쓰기에 진심입니다"로 총 2부의 구성 형태이다.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불확실성, 두려움, 자기 발견 과정 등을 다루면서 우리에게 모험을 떠날 용기를 준다.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다. 나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더욱 의미 있을 것이고, 글쓰기에 진심인 삶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삶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찾으려는 것 같다. 새롭게 찾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책 또한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삶을 더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조성준 지음 / 작가정신 / 2024년 3월

당대 문화·예술에 천재적인 영향을 끼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시대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발전했는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단순히 작품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속 25명 예술가의 인간적인 모습과 작품 속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예술가의 삶에서 작품을 다루고,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갈등,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극복하는 모습을 탐구했다. 열정을 쏟아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면서 예술이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다는 것을 얼려주고 있다. 하나의 예술을 만드는 데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리려는 저자의 의도가 돋보인다.

사회 속에서 그들은 어떻게 정치와 교류하며 발전하고 변화했는지 대단하게 느껴졌다. 예술이 감성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예술가들의 어두운 면과 상처, 실패와 절망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는데 솔직하게 다루었지만, 그 당시의 기사 전문이 솔직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예술가의 삶이 얼마나 복잡한지,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내 마음이 울컥해진다. 어려움을 이겨내며 새롭게 창조하고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모습이 머릿속에 맴돌아 내게 인상적으로 남았다.

예술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한 예술가를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예술의 다양성을 강조해주고 있다. 한정된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알리고 싶어서 일까. 삶을 풍요롭게 더해줄 수 있어서일까. 예술을 통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얻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전해진다. 예술은 내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조건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작품 하나에 깃든 땀과 고통을 알았기에, 예술가가 쏟아낸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 앞으로의 나는 예술을 감상할 때, 한층 더 즐겁게 즐기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당신이 사랑한 예술가
조성준 지음 / 작가정신 / 2024년 3월

예술가의 삶이 얼마나 복잡한지,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에 제 마음이 울컥해졌네요. 25명의 예술가 너무 유명한 분들이죠. 몇몇 분들 빼고 다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