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관한 모든 것~~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독서 기술
남미영 지음 / 아울북 / 2004년 2월

엄마가 알아야 할 독서 교육과 공부를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책 입니다.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두 번 시험을 잘 본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공부 잘한는 아이란,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아이'를 의미합니다.
공부의 기반은 독서입니다. 모든 공부는 책읽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책읽기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어떻나 ㄴ공부도 잘 해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그동안 책읽기 능력을 길러주는 독서교육을 등한시한채
아이들 공부를 독려하는 잘못을 범해 왔습니다. 이것은 소화 능력이 없는
아이에게 많은 양의 음식물을 억지로 먹이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며
독에 물 붓기입니다.
저자 남미영 선생님의 머리말 "21세기 아이들은 21세기식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가 정말 가슴에 와 닿네요

제1부의 [책읽기가 즐거우면 공부가 즐겁다]에서는
책읽기의 원리와 공부의 원리,
책읽기가 즐거운 아이는 독서능력이 높다,
독서능력은 학습 스타일을 좌우한다 는 주제 아래 많은 실제 사례들을 예를 들어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네요.

제2부의 [잠깐만 공부해도 성적이 올라가는 독서 기술]에서는
책과 친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독서 준비 기술,
정확하게 읽고 확실하게 기억하는 분석 독서 기술,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게 되는 심층 독서 기술

제 3부의 [책으로 시작하는 공부 클리닉]에서는
책이라면 도망가는 아이들을 책 속에 빠뜨릴 수 있는 책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비법이 담긴 책을 소개 해 주고 있습니다.

잠깐 테스트로 아이들의 성향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책이라면 도망가는 아이드릉ㄹ 책 속에 빠뜨릴 수 있는 책]에서
상황별로 권장도서 목록이 나와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독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책 읽기를 강조하지만
독서가 얼마나 중요하고 공부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작가의 말씀처럼 밑줄 그으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주위의 엄마들에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꼭 권하고 싶은 책 입니다.
독서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를 둔 엄마가 꼭 읽었으면 하는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