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어를 배우고 있는 9살 딸과 영어를 전혀 모르는 6살 아들이 함께 책을 보았습니다. 영단어를 배우는 캐릭터 연상 학습 만화로 실생활에 필요한 어휘를 캐릭터와 만화로 구성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고 읽고 나서 활용하면서 이야기 하네요. (도루의 얼굴이 전자레인지에 끼여 square(네모)가 되었다고, "동생에서 face가 square이 안 되려면 전자레인지를 조심하라"고 9살 딸이 이야기 하네요.) 모든 소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21세기 최고의 소년 도루는 4차원 세계에서 전자레인지에 머리에 끼여 육면체의 얼굴이 되고 얼굴을 되찾기 위한 도루의 모험 이야기 입니다... 단순하게 영어와 뜻 암기 방식이 아닌 만화의 대화속에 영단어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바로 바로 활용하며, 쉽게 기억하네요.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되기전에 영단어와 발음기호 그리고 우리말읽기, 뜻이 함께 정리되어 있어 먼저 보고 이야기를 읽을 수 있고, 캐릭터로 배우는 영어단어에서는 한 문장에 다른 단어까지 응용하여 공부할 수 있네요. 부록으로 "도루와 함께하는 신나는 영어 탐험"에서는 틀린그림찾기, 나도 만화가, 영단어 퀴즈 등으로 앞에서 배운 내용을 한번 더 확인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영단어 목록에 책의 단어를 모두 정리해 두어 쉽게 볼 수 있네요. 영어단어 외우기 싫고 힘들다고 하는 딸이 책 읽듯이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단어도 쉽게 외울 수 있다고 하네요.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흥미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책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