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1 - 알기 쉬운 경제 원리, 75개 키워드로 만나는 경제의 모든 것 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
최선규 글, 추연규 그림 / 을파소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저랑 9살 딸이 같이 읽었습니다.

이미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예담이는 열두살에 천만원을 모았어요>를

읽은 딸은 너무나 무리 없이 재미 있게 읽네요.


 <열두 살 키라의 만화 경제 교과서>시리즈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75개의 주제를 쉽게 이야기 해 주고 있네요

 

이 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 키라를 중심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능력이 가진 멘토가 자유자재로 변신하면서

키라가 궁금해하는 경제 현상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네요.

 

1권에서는 <알기 쉬운 경제 원리>

경제에 관한 25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네요.


 


화페돈이 생겨난 이유를 설명하면서 "만약 빌 게이츠가 자기가 번 돈을 모두

쌀로 받았다면 빌 게이츠의 집은 어떻게 됐을까?"라는 질문으로

아이들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수입과 소득에서 저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아이의 용돈이 아이들에게 불로소득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특별한 대가 없이 소득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이전 소득,

요행으로 소득을 올리는 것을 불로 소득 이라고 하네요.


 중앙은행을 읽으면서 갑자기 지폐를 꺼내서 한국은행총재 도장을 확인하면서

돈을 한국은행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언제 어느 정도로 발행할지 결정하는 곳은 한국은행,

주문을 받아 돈을 만들어 내는 곳은 한국 조폐 공사라고 이야기 해 주네요.


 

<교과서 밖 경제 호기심>에서는

앞에 만화 내용을 한번 더 짚어 설명해 주네요.


 얼마전까지 카드 가지고 현금출납기에 가서 카드 넣으면

돈이 얼마든지 나온다고 생각하는 딸에게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경제 용어와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익숙한 예를 들어 쉽게설명해 주네요.

 


만화로 되어 있어 처음에는 조금 망설임이 있었는데

제가 먼저 읽어 보니 정말 많은 내용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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