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 곳곳에 넛지가 있다

[전자책] 넛지 : 파이널 에디션
리처드 H. 탈러.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이경식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22년 6월

우리 삶 곳곳에 넛지가 있다

넛지: 파이널 에디션, 리차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이 책은 대학교 경영학과의 필독서이다. 넛지는 옆구리를 찌르다라는 뜻이다. 우리 생활속에 넛지가 들어있지 않는 것이 없다. 행동경제학은 심리학, 사회학, 문화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해석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다. 자유지상주의적 간섭주의는 자신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하고 싶어 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떼 지어 몰려다니는 것처럼 다수의 의견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 남자 소변기에 파리를 그려넣으면 소변이 밖으로 향하지 않는다. 과속사고가 많은 지점에 선을 그려 넣으면 속도를 줄이게 된다. 마케팅, 차량, 카드, 광고등 넛지가 없는 곳이 없다. 슬러지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람직한 결과를 얻기 어렵게 만드는 선택 설계의 어떤 측면’이다.

선택설계란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설계를 말한다. 자동시스템과 숙고시스템이 있다. 직관적으로 생각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왜 이럴까 숙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적 회계란 똑같은 만원이라는 돈과 극장표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 상단 즐겨찾기에 옷구매 사이트를 올려놓아 옷을 많이 샀는데 책 구매사이트로 바꾸어 놓았더니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 이혼 숙려기간을 정해놓는 것도 감정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넛지는 속임수인가? 넛지는 선택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가? 우리는 ‘선한 넛지(Nudge for Good)’를 향하여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