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 서울과 파리를 걸으며 생각한 것들
정지돈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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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서울을 걷다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정지돈

 

파리와 서울의 공간을 묘사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울의 거리를 잘 묘사한다. 영화와 많은 책을 인용하며 글을 쓰고 있다. 산책이란 무엇인가? 정해진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걷는 행위는 작가의 창의성과 연관된다. 소설가다운 그만의 필체가 길게 나온다. 젊은 작가답게 과감히 형식을 파괴하면서 독특한 세계를 개척해간다. 산책은 걷는 것도 있지만 책을 산책하는 것도 있다. 그래서 散文散策은 한문이 똑같다. 그가 좋아하는 작가는 백민석 ,정영문, 배수아이다. 자유롭게 어디든지 걷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들은 엘리베이터를 발명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때때로 당신은 여전히 걸어올라간다.”

오릿 게트


마리아는 집에서 16번지까지 걸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걸어보니

너무 가깝더라면서 깜짝 놀랄 만큼 기뻐했다.

-리베카 솔닛. 걷기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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