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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한 숟갈 ㅣ 천년의 시 141
박동길 지음 / 천년의시작 / 2022년 11월
평점 :
달빛 한 숟갈, 박동길, 천년의 시작, 2022
박동길 시인은 4번째 시집을 냈다. 목포문학관 시창반에 같이 공부하고 전남 도립도서관 시공부도 같이 한 분이다. 목포시청에 건축계에 오래 근무한 분이다. 목포낙원교회 장로님으로 섬기고 있다. 고향인 증도에 대한 그리움에 대한 시가 많다. 그래서 해양시라고 한다. 요즘은 생태계의 위기등이 있어서 그런 부분도 형상화해야 한다고 한다.
그는 목포와 증도의 삶속에 얽힌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목포시청 건축계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목포의 역사를 누구보다더 자세히 알고 있어 여러 지명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함께 공부한 분이 이렇게 시집을 4권씩이나 내고 많은 상을 받았다는 것에 새삼 존경심을 갖게 된다. 그의 시세계가 더욱 왕성한 창작의 열기를 더해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그의 시와 김선태교수의 추천사 박성민시인의 시해설을 통해 더욱 그의 시를 이해하게 되었다. 시는 창조적인 예술이기 때문에 더욱 깊은 시창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본다. 나도 시공부를 통해 더욱 깊은 통찰력을 갖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