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key Me 4종 세트 (Paperback 4권 + CD 4장 + Word book 1권) MONKEY ME 1
Scholastic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초2인 아이는 요즘 영국문화원과 영어도서관을 다니고 있어요...
ORT책이 있지만 읽었다 쉬었다를 반복하고...영 진도가 안나가고 있어요..
다음학기부터 영어도 방과후과목으로 들어오는것 같던데.... 엄마 혼자 마음만 급하더라구요..

Ort 부터 Magic Tree House까지 다 사다놨건만 문제는 아이가 아직 이책을 읽을 수준이 안된다는거에요..
본의아니게 영어책들이 아이방 인테리어로 전락되고 있는건 아닌지..이러려고 산게 아닌데 말이죠..

 
파닉스만 겨우 떼고 들어간 문화원에서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게 즐겁다고 하는 아이에요
그런걸 보면 영어를 싫어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집에 영어원서책이 엄청 많음에도 종이책을 잘 읽으려 하지 않더라구요...그나마 문화원에서 보는 Oxford Read and Imagine책만 읽고 있어요...

저도 도치맘 카페 들락거리며 알게된건데 얼리챕터북과 챕터북이 무슨 차이가 있나 싶어 알아보니 리더스 읽고 나서 대개 챕터북으로 넘어가는데 리더스-->챕터북 간 글밥 수준이 너무 차이가 많아 아이들이 힘들어하니 여기에 그림삽화를 넣은게 얼리챕터북이더라구요..

얼리챕터북은 글 절반+그림 절반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얼리챕터북으로 양 많지 않고 짧은 재밌는 책은 뭐가 있나 알아보다 알게된 책이 바로
[Monkey me]라는 얼리챕터북이에요...Henry and Merge만해도 총 28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안보려 하는데 이책은 시리즈라고 하기엔 4권이라.....게다가 그림이 귀엽고 재밌어 보여 아이가 자연스레 집어들더라구요..ㅎ 무슨내용인지 그림에 절반 가량 나와 있죠~~ㅎ


 
전 책을 읽기전 항상 제일먼저 보는게 작가를 보는데 이책 저자는 Timothy Roland라는 분이에요
아직까지는 외국작가들은 대부분은 그림책 작가만 알고 채버북 작가는 잘 모르는데...이렇게 익살스럽고 귀여운책을 그리고 쓰는 작가라면 다음에도 재밌는책 쓰실분일거에요..ㅎㅎ


Five Little Monkeys 를 재밌어 하는 동생들과 더불어 조지 원숭이를 좋아하는 첫째!!

아직 얼리챕터북으로 넘어갈 수준도 안되는 아이지만 책과 친해졌음 해서 권해준거라 아이가 그림만 봐도 전 좋았어요~~ 영어책 싫어하는 아이라면 이 책이 참 좋을것 같아요..

그림이 유쾌해 그림만 봐도 이책에 어떤 내용이 실려있는지 대충 감이와요...ㅎㅎ


 
90여페이지 분량에 주제에 맞게 책이 실려있어요~~1~4권 순서대로 읽지 않고 뒤죽박죽 읽어도
좋을 구성이에요!!
 


 
개구쟁이 clyde 와 여자 쌍둥이 Claudia가 주인공인데 Clyde는 흥분하면  Monkey로 변신해요...
아이들이 마술, 변신 무척 좋아하는데.... 작가가 아이들 웃음코드를 제대로 알고 계신듯해요.. 


 
저도 처음 이책을 펼쳤을때 글밥이 너무 많은것 아닌가? 그림이 너무 흑백아닌가? 걱정했는데
그건 엄마의 기우일뿐이에요... 아이들은 그림이 재밌으면 흑백,컬러 따지지 않고 좋아하더군요


 
역시나 우리아이는 Chapter 4. Monkey Me 이 부분만 보더라구요... 아마도 그림만 보고 이 부분
내용이 뭔지 다 알고 있어요~~
엄마~~ 주인공은 흥분하면 원숭이로 변신해~~~

오늘 아침에도 재밌다며 식탁앞에서 Monkey Me를 꺼내 보더라구요~~
오후에 오면 음원도 같이 들려주면서 보게 해야겠어요!!

사실 이번 연휴 비행기타고 멀리 떠나는데 Monkey Me는 여행가방에 다 넣고 가서 읽으려구요
휴양도시인만큼 차분히 책읽는 재미 또한 여행의 묘미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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