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부 자존감의 힘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결정적 조건
김지나 지음 / 북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23년차 초등교사가 3천여명의 아이들을 만나고 발견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공부자존감의 힘
사교육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다양한 아이들을 많이 접하다 보면
어떤 아이는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노력을 잘하고, 어떤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와의 관계나 교우관계가 되지 않아 부머리를 잔머리에 쓰는 다양한 경우를 많이 본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 힘은 공부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능력까지 겸비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힘이 생기는 골든타임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합니다.
공부 자존감을 만들어준 영역을 인성, 학습 동기, 생활 습관, 소통법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해서 살펴 본다고 한다.
아존중감과 자기 효능감 두 힘이 균형을 이루는 데 필요한 좋은 거름 "자기 조절력"
자기조절력은 무작정 힘들게 참으면서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잠시 관심을 다른 곳에 두면서 욕구를 참는 훈련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결과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잘해냈다는 믿음이 생기는 것으로 길러진다.
부모나 교사가 추후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아서 아이들과 신뢰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으면 자기 조절력 향상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기했던 부분은 실제로 지능이 아이들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실험이 있는데
초등학생 때는 50퍼센트, 중학생 때는 30퍼센트, 고등학생때는 20퍼센트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능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살펴보면 공부를 잘 하는것은 지능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황을 파악하고 적응할 수 있는 자기조절력과 같은 요인들이
성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고학년 이 될수록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걸 이 책을 통해서 느끼고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야 갈 지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