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학습 편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공감 부모 수업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의 저자

중국의 자녀 교육전문가 인제리가 쓴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저자가 쓴 책 제목은 들어 본적이 있던지라 인터넷 서점에 신간이 나온다고 했을때 보고싶었다.

처음부터 좋은 엄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고 좋은 엄마가 되기에 너무 늦은  때도 없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좋은 엄마는 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나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기에 이책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결렬한 경쟁 환경에서 공부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공부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은 자살률이 매우 높은 국가인데 성공위주의 교육을 실시한것과 어느정도 관계가 있을거라고 이야기 한다.

학원을 보내기 보다는 학습은 내가 가르칠수 있는선에서는 아이에게 도움을 주려고 마음먹었지만

주변의 이야기에 종종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급하게 가는것보다 아이를 믿어주고 천천히 가는것도,

​더 잘하라고 하기보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지만 조금더 노력 할 수 있도록 아이를 끌고 가야겠다느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 부터 손톱을 잘라주지 않아도 되는 큰 아이

손톱을 물어 뜯어서 뜯지 말라고만 했지

아이의 근본적인 스트레스는 찾아보지 못했다.

그러더니 아이는 틱장애처럼 눈을 깜빡여 남편과 내가 아이를 볼 때마다 짜증스러워 졌다.

아이에게 겁을 주고 무서운 말들을 내 뱉았던것 같다.

아이를 어른처럼 대하고 있던것 같았다.

맘을 고쳐 먹고 아이를 더 이뻐하려하고 칭찬도 해주고

한번 더 안아주니 어느순간 아이는 괜찮아졌다.


아이에게 부모의 기준을 강요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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