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치료받을 권리 - 팬데믹 시대, 역사학자의 병상일기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강우성 옮김 / 엘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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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들은 백인들에게 당신들은 건강보험이나 공공의료 따위는 없어도될 만큼 자존심 강하고 강직하다고 떠든다. 그들 말에 따르면, 보험이나 공공의료는 그런 혜택을 누릴 자격이 부족한 다른사람들, 즉 흑인들, 이민자들, 무슬림들에게 이용당할 뿐이다. 감언이설은 죽음으로미끄러지는 내리막길에 기름칠을 한다. 미국 백인들의 귓가에는 고독한 개인으로서고통을 마주하라는 말, 도움을 원한다는사실을 받아들이면 당신은 자신과 조국을배신하는 것이라는 말이 속삭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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