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키가 멈춰 섰다. 질문에 답하나싶었는데 앞쪽에서 복도 벽에 몸을 기대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멈춰 선 듯했다.진도가 정말 빠르네요."고엔지 교수는 벽에서 몸을 떼고 미사키 쪽으로 천천히 다가왔다."실무 연수의 연장선이라면서 현경본부를 직접 찾아갔다면서요?""벌써 소문이 다 퍼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