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 거짓으로 대중을 현혹시킨 36가지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장하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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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자의 관점.

왜구를 교묘히 이용하여 침략적일본의 이미지를 만들다앞에서 말했듯 왜구(일본인의 침략)를현재까지 이어진 일련의 사건 즉, ‘후기왜구 → 임진왜란 → 메이지유신 이후일본의 군국화 → 청일전쟁 → 중일전쟁‘과 같은 식으로 보는 바람에 침략적일본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진 것이다.
가짜뉴스에 진실은 필요하지 않다. 요컨대 원하는 이미지만 만들어내면 그것으로 목표는 달성된 셈이다. 중화사상을 기초로 왜구를 통한 부정적 이미지 조작은 일본인에 대한 중국인의 경계심을 높이고 민족적 대립 감정을 부추기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하지만이런 식의 방법은 일본과 주변국이 역사를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사이를 틀어지게 만드는 주역이라고 생각한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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