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없어진 세계에서 야구가 무엇인지 추적하고 그 흔적을 환상처럼 떠올리는 이들의 삶. 야구의 용어를 사용하지만 그들이 찾고자 하는 것은 때로 좋았던 어떤 이상화된 과거이거나 때로는 지금을 바꿀 수 있는 희망이다. 전혀 야구와 관계없는 흔적을 가지고 야구와 관련이 있다고 믿는 이들의 모습이 덧없으면서도 종교와 이 글의 야구가 다른 게 뭔가 싶은 마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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