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 단단한 자존감을 만드는 당당한 말 한마디의 힘 생각을 더하면 14
강승임 지음, 안상정 그림 / 책속물고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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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을 마주하고 건강하게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아이들은 미숙할 때가 많습니다. 감정을 잘 이해하고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용 책이 있다면 어떨까요? 책 <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지키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용 도서입니다.

 '나는 예쁘지 않아.'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쉽게 떠올리는 문장입니다. 이 말의 영향을 받으면서 휘둘리기 시작하면 자존감을 급격하게 낮아지고 심하면 외모 콤플렉스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기준은 내가 정해.' 아름다움을 모두가 다른 것이고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준은 내가 정해.'라는 말을 기억한다면 자신감을 지키면서도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착하니까 네가 양보해.' 착한 아이에게 양보를 강요하는 것은 자주 일어나는 어른들의 실수입니다. 그러나 이런 행태가 반복되면 양보를 강요당하는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기 어려워집니다. 즉,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잘 구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혹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도 억지로 하게 되면서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게 됩니다. '내가 원하지 않으면 싫어.' 원하지 않는 것은 용기 내서 거절할 줄 알게 된다면 자신의 감정에 더 솔직해지게 되며 건강한 감정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책에서는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말을 12가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간단해 보일지라도 당당한 말 한마디가 가진 힘으로 아이들은 단단한 자존감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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