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살림어린이 그림책 43
로라 퍼디 살라스 글, 비올레타 다비자 그림, 서유정 옮김 / 살림어린이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중한 물!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인 물!
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데요~^^*
색깔도 없고 냄새도 없는 물이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물은 물이에요.
그렇죠~ 물은 물이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고이기도 하는 물.

이야기 속에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재미나요!
규혁이도 흉내 내며 재미있어해요!^^

톡톡톡
졸졸졸

 

 

 

 

 

고인 물웅덩이는 마치 거울 같아요.
내려다보면 내 얼굴이 보이지요~^^*
색감이 너무 예뻐요!
약간의 몽환적인 느낌도 나고~^^*

 

 

 

 

은은한 분위기의 연못 좀 보세요!
귀여운 올챙이들이 꼬물꼬물 헤엄치는 그림이
너무 예쁘게만 느껴지네요!^^*
수련도 너무 예뻐요!
어른이 봐도 손이 가고 만져보게 돼요!^^*

 

 

 

 

 

다다닥 산비탈에선 달리기 선수!

높은 곳에서 흐르는 물을
힘차게 달리고 있는 달리기 선수에 비유한 것이
정말 그럴싸해요!^^*
한 번도 달리기 선수 같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역시 작가는 표현력이 달라요!^^*

 

 

 

 

 

 

책 속의 그림 중에서 이 장면이  참 재미나네요!^^
그림처럼 물을 마시려면
입술을 쭈~욱 내밀고 마시게 되는데
정말 뽀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나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공원에 있는 수돗가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셨는데
지금은 무조건 끓여 마셔야 하죠!

위를 향해 나오는 물은 정말 입술 쭉 내밀고 마셔야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여우면서도 웃기기도 해요~^^

 

 

 

 아들과 욕실에서 물감 놀이를 했는데
아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물이 지우개 같아요!^^ 물감들이 지워져요!"
오호라~~~정말!^^
물감이 물에 닿으니 점점 연해지고 지워지죠!
우리 아들은 물이 지우개도 될 수 있다며 재미있어했답니다.
그리고 바닥에 고인 물을 밟고 넘어질 뻔도 했는데....^^;

"물이 미끄럼 같아요!"
"스케이트도 탈 수 있어요!"

우리 아들이 순간 생각 주머니가 엄청 커진 것을 느꼈답니다!^^*

역시 책은 생각을 자라게 해줍니다!^^*

물은 또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