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블랙북 #김하연 #슈크림북 #청소년소설 #책추천 📓어느날 우연히 내일을 미리 알 수 있는 신비로운 책을 갖게 된다면?그 책에 어떤 질문을 하게될까요?📍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성인까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책....🔖우연히 도서관지하창고에서 내일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주는 책‘블랙북’을 발견하게 된 중학교 3학년 재승.🔖주변에 무관심하고 남모를 아픔이 있던 재승은조금씩 주변을 둘러보며 관찰하게 되고🔖결석이 잦고 자주 멍이 들어오는 소진.이 아이가 자꾸 궁금해지면서블랙북을 이용해 소진이를 돕게 됩니다.하지만내일을 알 수 있는 것만으로 소진의 문제가해결될 수 없다는 절망감이 들게되고진심으로 공감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용기있게 실천합니다.🔖가정폭력과 진로고민, 왕따문제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입체적인 인물들을 통해 담담하고 잔잔하게 묘사하고 있는 점도참 인상적이었어요.🔖늘 긍정왕인 회장과 아이돌이 꿈인 유주그림책작가가 꿈인 소진까지블랙북 덕분에여러친구들에게 관심을 받기도하고,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재승은 깨닫게 됩니다.🔖자기밖에 모르는 삶보다사람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것함께 큰소리로 웃는것.꽤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라는 것을요.🔖하지만 즐거움도 잠시블랙북의 존재를 아는 이가블랙북을 훔치려고하면서 재승을위험에 맞딱뜨리게 되는데...블랙북을 뺏기게 될까봐 엄청 긴장하면서읽었네요.🔖읽으면서 코가 시큰거렸던 재승의 엄마의 다이어리는마음 깊은 곳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게 됩니다.마지막 엄마의 일기장은 너무 감동적이네요.직접 확인해 보세요^^🔖저보다 책을 먼저 읽은 아이는 소설을 다 읽고는 연신 눈시울이 붉어져서 제게 물었어요.”엄마는 내가 태어날 때 어떤 기분이 들었어요?“”나 낳을 때 두렵고 무섭지 않았어요?“🔖뜬금없었던 아이의 이 질문의 의미를 마지막 책장을 덮고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세상을 전부 다 가진 것 같이 설레고 행복하고 감사했지.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주셨다고.“🔖미래를 미리 알면 행복해질까?결론은...알 수 없는 내일을 궁금해 하는 것.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오늘 하루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꾸어 나가는 것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오늘이 모여내일이 된다는 것이예요.재승이의 따뜻하고 멋진 성장스토리 함께 읽어보실까요?...이 책은 @gbb_mom @wlsdud2976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chucream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릉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