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꿀꺽한 마녀 - 세상을 구하는 독서 어드벤처 사과밭 문학 톡 16
파스칼 뤼테르 지음, 프랑수아 라바르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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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꿀꺽한 마녀🧙🏼

#서평 #책소개 #받았다그램

📌작가: 파스칼 퓌테르
📌옮김 : 김영신
📌펴낸 곳 : 그린애플
📌쪽수: 155쪽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책 속의 주인공 에르네는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도서관이라고 말하는며 열혈독서가인데요。



📝“도서관에서는 말하는 일 빼고、 할 수 있는 게 많아。 꼭 책을 읽을 필요도 없어。
펼쳐 놓고 심심할 때만 가끔 한 쪽씩 넘겨도 괜찮아。
책장 앞에서 이책、 저 책 뽑아도 돼。 재미없으면 같은 책을 수십 번 읽어도 상관없지。”

📖에르네가 독서를 얼마나 재미있게 여기는 알 수 있는 대사들이 참 사랑스러웠어요。평소 도서관에 가는 것을 싫어 하는 아이나 책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이렇게 이야기 해준다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첫 페이지에 등장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어서 인물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읽게 되었어요。
열혈 독자클럽 멤버인 주인공 에르나와 친구 토토와 데데 그리고 마녀, 사서 선생님까지 아이들이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도서관에서 깜빡 잠이 든 에르네와 마녀의 저주로 가장 싫어하는 동물로 변해버린 토토와 데데.🐱🐭
책을 사랑하는 책벌레들에게 저주를 내리려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는 마녀들.🧙🏼
해거름 우유단을 결성하여 마녀들을 물리치고 다시 도서관으로 일상의 열혈독자로 돌아가는 일련의 이야기들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어 몰입하여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


🍀에르네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유쾌하고 피식 웃음을 짓게 하는 표현들이 많았어요. 작가의 문장의 호흡도 많이 길지 않아서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독서력이 있는 아이라면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잠자리독서로 부모님이 읽어주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어 보아도 좋겠네요.)

미스터리, 마녀, 모험, 판타지를 모두 좋아하는 데이비드가 먼저 읽고 제가 읽어보았는데 로알드 달의 ’마녀를 잡아라‘가 떠오른다고도 하면서 즐겁게 독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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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 상상도 못한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통해 쌓은 우정이 있다면, 사악한 존재로 부터 세상도 구할 수 있다는 멋지고 통쾌한 일깨움을 주는 책.
빗자루, 낡은 지팡이, 뾰족한 손톱의 마녀를 만나지 않더라고 수많은 유혹이 세상 곳곳에 숨어있는데요. 사악한 존재로부터 중심을 잃지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독서하는 아이, 독서하는 어른이 되어야겠어요.

며칠동안은 도서관에 가서 아무도 없는 불꺼진 도서관에서 이곳저곳에 독침을 바르며 돌아다니는 마녀들을 상상하게 될 것 같습니다.💕

@greenapple_vision 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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