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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마스터 주식 차트 - 이해가 잘되고 재미있는 책!
가지타 요헤이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2년 5월
평점 :
코로나19 이후 주식을 시작한 나지만 2년 가까운 시간동안 크게 늘어난 건 없다. 차트를 볼 줄 아는 것도, 뉴스 등을 통해 흐름을 읽는 것도, 그렇다고 나만의 매매 기준이 있어서 장기 투자를 하는 것도 없다. 올해 만다라트에도 쓴 것이 차트 공부하기 그리고 차트를 통해 수익내기였지만 성공했던 기억은 손에 꼽는다. 그나마도 차트보단 보조지표를 통해 수익을 얻은 오라클....정도랄까?
차트를 통해 공부를 하는 건 언제나 머리로 생각하지만 워낙 다양하고, 종목도 많기 때문에 손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다. 옆에서 누군가 이건 맞고, 이건 틀린거야라고 말해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건 어느정도 추세를 가진 종목이 올라간다는 것. 그 덕분에 조금은 수월한 공부가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일수록 주식은 '차트'부터 시작하자
초보는 왜 차트부터 시작해야할까하는 생각이 있다. 하도 많은 책과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재무제표를 봐야한다, 컨센서스를 봐야한다, 차트는 이미 지난 기록이기 때문에 볼 필요 없다 등과 같은 이야기를 들은 것도 있고, 다른 건 숫자를 비교하기만 하면 되는거라면 차트는 아무래도 흐름을 읽어야하기 때문도 있었다. 흐름을 읽을 자신이 없었으며, 차트의 종류도 너무 많은 게 문제였다. 분봉, 일봉, 주봉, 월봉도 있고, 틱으로 움직이는 차트도 있으며, 아무래도 차트와 함께 꼭 나오는 이동평균선과의 관계 등 차트 하나에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서 오히려 더 헷갈렸던 것도 있다.
그렇기에 차트를 점점 멀리했었던게 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결국 차트를 공부하고 싶단 생각을 가진 걸 보면 시작을 차트로 하는 방법 또한 좋다고 생각한다. 차트로 시작해 재무제표가 더 맞는 사람도 있고, 차트가 바로 잘 맞는 사람도 있어 확실하게 뭐가 좋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경험이 우리의 주식 시장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으로 일정 수준의 돈을 벌려면 우리는 꽤 많은 자본금이 있어야하고, 잃지 않을 실력이 있어야하고, 잃어도 괜찮은 멘탈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현재의 내게는 세 가지 모두 없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며 잃지 않을 실력은 조금 올렸다고 생각한다. 실제 매매를 통해 내가 겪어봐야 더 성장하겠지만, 적어도 내게 출발선을 그어주고 방향을 정해준 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직 내게 주식할 시간은 더욱더 많으니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책에서 가르쳐준 것을 하나씩 대입해보며 내게 어울리는 방법을 찾다보면 적어도 마이너스 파란 불로 남들에게 웃음거리를 제공하거나 파란 불이라 부끄러워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차트를 공부해보고 싶은 분들이 읽기엔 정말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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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