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후지모토 호세마리 / 옮긴이 : 이정미
출판사 : 보누스

코트를 지배하고 승리를 차지하자
책의 가장 앞 머리말의 제목이다. 모든 스포츠는 똑같겠지만 코트를 지배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배드민턴을 비롯한 배구, 테니스, 족구 등등의 네트형 게임에서도 코트의 지배자 000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실내의 코트 위에서 하는 농구, 핸드볼 등에서도 코트를 지배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축구나 야구 같은 실외에서 하는 그라운드 스포츠에서도 그라운드의 지배자 000과 같은 표현 방식을 사용한다. 물론 지배한다는 글만큼 한 사람 혹은 팀이 확실하게 이겼다는 모양을 표현할 다른 문장이 없긴 하다. 여튼 1장에선 기본 기술에 대해, 2장은 단식, 3장은 복식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가장 인상 깊은건 사실 4장이었다. 기술이나 단식 복식에 대해서는 치면서 몸이 체득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4장은 시합과 환경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고,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재미삼아 쳤던 배드민턴이긴 하지만 마음 한 켠엔 나도 지금보다 더 잘 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점에서 4장의 심리 전술은 가장 어렵지만 가장 도움이 되는 파트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있다. 지금이야 물론 기술이나 심리 전술 모두 완벽하지 않고, 시합에서 이기기보단 친구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하는만큼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마음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이기는게 좋으니 조금씩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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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